사람은 자신이 대단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나타내기를 원한다. 그것은 대단한 인지적 오류이고 착각이다. 사람이 발전하지 못하고 자신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잘 모르면서 잘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그것조차 구별한 능력도 없기 때문이다.
진리인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만물보다 부패한 존재'임을 선포하면서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라고 말씀하고 있고, '육신의 욕심을 따라 잘못 행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한다. 2600년 전 선지자인 이사야는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는 존재'라고 말했다,
나의 신간 『메타인지와 예수님의 하브루타』가 곧 출간된다. 읽어보면 많은 부분 도움이 될 것이다. 타이틀에 사용된 메타인지(Metacognition)가 무엇인가? 매타인지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별하는 것, 아는 것과 안다고 착각하는 것을 구별하는 것 정도로 알고 있다. 그러나 메타인지는 그 정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메타인지란 내가 보지 못하고, 내가 알지 못하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즉 사각지대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다. 내 자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 우리는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걸 안다. 사이드 미러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현실을 인정하고 나름의 대책을 찾는다. 차선을 바꿀 때 고개를 잠시 돌려 직접 확인해보거나, 광각 미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차선을 바꿀 때 다른 차와 부딪칠 위험이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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