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신명기 6:6-7)
왜 그는 말씀과 반대되는 삶을 살았을까? 프린트   
박종신  Homepage Email [2018-03-23 13:18:01]  HIT : 535  
2018년 3월 23일은 또 역사적인 날이다. 좋은 의미가 아닌 나쁜 의미에서 역사적인 날이다. 대한민국 제 17대 대통령을 지냈던 분이 구치소에 수감되었다. 전직 대통령 두 분이 수감된 것도 역사적인 순간이기도 하다. 본인이나 가족들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 상심에 빠진 날로 기억될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그 분이 교회의 장로라는 사실이다. 즉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란 말이다. 그런 그가 죄를 범했다는 이유로 수감되고 말았다. 아직 확정판결이 난 것은 아니지만 아마 그는 평생 교도소에서 살아야 할 지 모른다.

일국의 대통령을 지냈고 또 한 교회의 장로인 그가 왜 죄를 지었을까? 가장 명예로울 수 있었던 사람이 남은 인생을 교도소에 수감되는 신세로 전락했을까? 그 이유는 단순하다. 그것은 바로 성경이 경고하는 '돈을 사랑함'이라는 간단한 함정을 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 6:10)

가족들은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실제로 아들인 이시형은 눈물을 흘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가족보다 실제적으로 자신의 근심과 고통은 상상도 못할 정도일 것이다. 죽을 때까지 쓰고도 남는 돈을 가진 사람이 뭐가 아쉬워서 부정한 돈을 받아 평생을 교도소에서 살아야 했을까? 왜 이리 미련할까? 성경이 말씀하지 않았는가? 장로라면 이미 알고 있을 말씀인데 왜 그런 죄를 짓는가.돈을 사랑함, 즉 욕심 때문이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

이런 욕심의 문제가 과연 이명박 장로, 그 한 사람만의 문제일까? 아니다. 바로 우리, 아니 나의 모습이기도 하다. 우리에게 그런 지위나 직책이 없었기 때문에, 또는 아직 발각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위험에 처하지 않았을 뿐이다. 만약 우리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모르긴 몰라도 그보다 훨씬 심한 죄를 지었을지도 모른다.

돈을 사랑함, 욕심은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달콤하지만 상상하기도 힘든 절대적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또 새겨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는 돈의 욕심에 빠질 확률이 적어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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