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침체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왜?'라는 물음표가 없었기 때문이다. 알다시피 한국교회에는 '왜?'가 없다. '왜?'가 없으면 맹신이 될 수밖에 없다. '왜?'라는 물음에 대답하기는 어렵지만 우리는 대답할 수 있어야 하고, 대답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
성경은 맹신을 요구하지 않지만 그동안 교회는 맹신을 강요했다. 심지어 신학의 전당인 신학교에서조차 맹신을 강요하고 있다. 무조건 믿으라는 말은 가히 위협적이어서 이에 순응하지 않으면 '믿음이 없는 사람' , ''신앙이 없는 사람' 심지어 '이단'이라는 정죄까지 들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결과 우리는 맹신의 요구 앞에 순응할 수밖에 없었고 결과 한국교회는 회복할 수 없을 정도의 침체에 이르게 되었다.
'왜?'라는 물음은 총체적 물음이다. 귀찮을 정도로 하나부터 열가지 다 대답해야 하는 물음이다. 때로는 거부감을 주는 물음이지만 반드시 필요한 물음이다. '왜?'라는 질문은 진리를 찾아가는 질문이기 때문이다. '왜?'라는 물음표가 있어야만 '어떻게?'라는 실천가능한 물음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진리는 한국교회를 회복시키며, 실천은 한국교회를 세상의 빛이 되게 한다.
하브루타에는 3가지의 비밀이 있다. 목마름 왜? 어떻게? 이 3가지 비밀이 성경을 이해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일한 비밀이다.
한국교회의 회복은 엄청난 기도에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에 던져주신 물음에 대답할 때 일어나는 것이다. 하브루타는 어색한 것에 틀림이 없지만 반드시 도입해야 하는 이유는 생존이 달려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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