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신명기 6:6-7)
하브루타하러 내려갑니다 프린트   
박종신  Homepage Email [2017-07-18 16:50:11]  HIT : 480  
강화도 별립산에 들어온 지 어언 1년 6개월이 되었습니다. 불과 1년하고 6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가장 크게 느낀 어려움은 교통이었습니다. 집회나 세미나 때문에 외부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은 참 멀고 힘들었습니다. 세미나를 하고나면 그 자체가 파김치인데 거기에다가 3~5시간 운전해서 돌아올 때는 졸기도 하고 육체적으로 한계를 느꼈습니다. 또 적지 않은 분들이 강화도의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집회 참석을 포기하는 것도 어려움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럼에도 강화도 별립산의 생활은 좋았습니다. 세속과 거리를 둔 탓인지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하늘의 별을 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선크림을 바르지 못하는 탓인지 얼굴이 점점 시골스럽게 되어가는 것도 좋았습니다. 방문자들이이 "여기 공기 진짜 좋다!"라고 하시면 '내가 이렇게 좋은데 산다'라고 혼자 중얼거리기도 했습니다.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과 겨울을 완연하게 느끼는 것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뒷산의 돌을 앞에 두고 암송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그러나 가장 좋았던 것은 1년 만에『하브루타』집필에 완성한 것입니다. 집필하면서 하브루타를 참 많이 배웠습니다. 아니 하브루타를 발견한 것 같았습니다.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이것이 바로 한국교회를 살릴 수 있는 하나님의 도구야!"라고 소리지르고 싶습니다. 그동안 하브루타를 강의한 내용은 이 책에 비하면 '새발의 피'에 불과합니다. 방대하고, 체계적이고,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집필했습니다. 조만간 그 책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제가 수줍음을 좀 탑니다. 그래서 제 칭찬을 잘 못하는 스타일인데, 이번 책은 정말 잘 썼습니다. 32번 째 출간하는 저서인데, 책을 많이 써본 경험으로 볼 때에도 이렇게 좋은 책은 처음입니다. 자화자찬도 자신이 있어야 합니다. 자녀, 교회, 학교, 그리고 한국에 하브루타의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 자부합니다. 

하브루타, 정말 대단한 하나님의 도구입니다. 자녀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충만합니다. 가정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확신이 충만합니다. 한국교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확신이 충만합니다. 한국교회에 다시 부흥이 일어날 것을 확신이 충만합니다. 하브루타가 유대인을 세계최고의 민족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이 이를 증거하지 않습니까?  문제는 이 놀라운 하브루타를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그리고 자녀들에게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하산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강화도 별립산 속에 머물고 있는 한 하브루타가 활성화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산하여 더 많은 사람을 만나 하브루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하브루타의 능력과 방법을 각 가정과 교회를 대상으로 교육하려고 합니다. 강화도는 성경암송학교는 그대로 두고, 교통이 좋은 지역에 '하브루타 훈련센터'를 건립하려고 합니다.

정기적으로 하브루타 훈련을 할 수 있는 하브루타 전용 훈련공간이 필요합니다. 강화도 성경암송학교를 사용해보니 굳이 큰 건물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요즘 나오는 샌드위치 판넬로 외벽은 창고형으로 만들고, 실내를 깨끗하게 인테리어를 하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하브루타 훈련센터'를 건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약간 변두리 지역에 300평 정도의 땅을 매입하여 60평 정도를 1,2층으로 올리려고 합니다. 시골 길을 가다보면 흔히 볼 수 있는 경량철골 창고 같은 건물을 건축하여 '하브루타 훈련센터'를 건축하려 합니다. 예산은 2억5천만원이면 시설을 완비하고 입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손에 든 것은 하나도 없지만 하나님의 사역을 위한 일이라면 하나님께서 저와 당신의 마음을 감동시켜 이 일을 감당하도록 힘주실 것입니다. 아직 어디에 세워질 지 아직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이 일을 감당하게 하실 것입니다.

 

     141. 테필린복음을 선포 후에 어려움이 있을 때
     139. 설교의 설민석이 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