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신명기 6:6-7)
복을 받으셨습니까? 프린트   
박종신  Homepage Email [2016-12-07 11:11:20]  HIT : 786  

하나님의 소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소원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소원을 아는 사람만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원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아니 모든 사람들이 복(Blessing)을 받기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 후 가장 먼저 하신 일은 사람들에게 복을 주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7-28)

그러나 아담의 범죄로 인해 사람들은 복 대신 저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범죄한 아담에게 저주를 선포하셨습니다. 복을 받아야 할 사람이 저주를 받는 신세가 된 것입니다.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창 3:17)

그때부터 사람들은 저주의 땅에서 살게 되었고 저주의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은 복을 다시 회복되길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소원은 사람들이 복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람(후에 아브라함으로 개명시키심)이라는 한 사람을 선택하여 복이 회복되는 조건을 열어놓으셨습니다.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갈 3:7-9)

과연 그렇다면, 우리는 먼저 복음(福音)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복음의 정의는 ‘죄인인 우리를 위해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시는 복된 소식이다’라고 정의합니다. 정확한 복음의 정의입니다.

그러나 그런 정의에 묶여서는 안 됩니다. 복음에 대한 좁은 의미의 정의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 시대에는 복음이 없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예수 그리스도 이전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갈라디아서 3장 8절은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약에서도 복음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니 성경전체에서 복음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갈라디아서 3장 7절에서 9절의 말씀이 주는 진짜 복음의 정의는 무엇입니까? 복음이란 바로 ‘복을 받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복을 주셨고, 그 이후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그의 후손들인 이스라엘이 복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에게 먼저 복음을 전한 내용은 ‘모든 이방인들이 너(아브라함)를 통해 복을 받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복음이란 죄로 인해 잃어버렸던 복을 회복하고 심지어 이방인들까지 믿음으로 복을 받는다는 이야기인 것입니다.

복의 조건은 바로 신명기 11장 13절에서 밝힌 것처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입니다. 조건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청종하고 지키는 것입니다. 구약도 그렇지만 신약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도 산상수훈을 정리하시면서 이렇게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마 7:24-27)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행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송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말씀을 선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지 않으면 무너지게 됩니다. 모래 위에 집을 지은 것처럼 무너짐이 심하게 될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고 반복적으로 선포하는 이유는 종교적 행위가 아닙니다.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어 실천하게 위함이었습니다. 아무리 암송을 많이 해도 실천이 없으면 그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하루에 3번씩 테필린을 선포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지 않으면 그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천국의 복은 물론이고 현세의 복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복을 약속하셨는데 그 복을 안 받겠다고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복은 구체적이고 실제적입니다. 하나님은 복을 주시면서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하셨습니다. 신명기 28장 3절에서 6절을 보면 하나님의 복은 천국에서만의 복이 아닌 이 현세 속에서 복을 받는다는 분명한 뜻이 있습니다.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신 28:3-6)

우리는 하나님의 복을 부정해서는 안 됩니다. 기복주의(祈福主義)라고 몰아세워선 안 됩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시겠다는데 그 복을 거절해서도 안 됩니다. 사실 하나님의 백성이 복을 받는 것을 가장 싫어하는 것은 사탄입니다. 사탄은 현세의 복을 차단하기 모함합니다. 사탄의 목적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요 10:10)뿐이기 때문에 우리가 복을 받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여 이간질하고 모함합니다. 동방의 의인이라 불렸던 욥이 복을 받는 것을 극도로 싫어해서 이간질 했던 것이 바로 사탄입니다.(욥 1:10)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지 못하게 하기 위해 마치 영적인 복만이 중요한 것처럼 사람들의 생각을 각인시킵니다. 그리스도인은 현세의 복을 멀리하고 영적인 복을 추구하도록 이간질하고 모호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현세의 복을 설명하면 마치 욕심이 가득한 그리스도인 것처럼 정죄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버립니다. 그러면서 ‘영적인 것을 추구해야 한다’, ‘영성의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고 하면서 수도사 코스프레(Cosplay)를 유도합니다. 사탄의 치밀한 전략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말씀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들어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복은 받으려고 하는 사람의 몫입니다. 복을 받아도 그만, 안 받아도 그만이라는 식은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행동입니다.

육신의 부모가 자식을 보면서 가장 마음이 아플 때는 자식들이 하는 일이 안 될 때입니다. 사업을 하다가 망하고, 뭔가 하려고 하다가 실패하는 것을 바라보면서 마음 아파합니다. 자신이 망하고 실패하는 것보다 훨씬 마음아파하고 고통스러워합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는 금적적인 손해 때문이 아니라 사업이 망하고 실패를 당하면서 자식들이 슬퍼하고 잘못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반면 부모가 기쁘고 즐거울 때는 자식들이 잘 될 때입니다. 잘 되고 성공하는 자녀들의 모습을 기뻐하는 이유는 금전의 이익 때문이 아닙니다. 맛있는 것을 많이 사주고, 좋은 옷을 사주고, 용돈을 두둑이 줄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자식이 잘 되고 형통하는 그 모습을 부모는 무조건 기뻐합니다. 부모의 마음은 자식들이 잘 되기를 기뻐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잘 되고 형통하기를 기뻐하십니다. 지지리 궁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초라하고 궁핍한 삶을 살아가는 자녀들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병에 걸려 신음하고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가난하고 궁핍하게 사는 것이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잘 되기를 기뻐하십니다.

테필린복음은 우리를 잘 되는 길로 인도합니다. 그것이 진짜 신앙생활입니다. 구원받고, 헌신하고, 신앙을 계승해야 합니다. 이 세 가지는 우리의 역할입니다. 그러나 복을 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몫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길 원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은 이러한 복을 받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복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 불완전한 사람을 위한 완전한 진리(박종신 著/ 성경암송학교/ 12,000원) 中에서 -

     132. 학과수업보다 신앙교육이 더 중요한가?
     130. 신앙계승하셨습니까?